| Talking Doors
6 - 25 September 2013
Gallery Chosun, Seoul
Sungyeon Park exhibits drawings and a carefully designed yarn installation portraying the inner space of a house. As a part of this installation, she presents sound recordings that use a computer program to convert conversational voice into a musical scale.
박성연은 보편적이지만 이론적으로 다 설명할 수 없는 우리의 매일과 공간 그리고 반복적으로 되풀이되는 우리의 평범한 관계를 다루고 있다. 공간과 공간 혹은 공간에 있는 사람들, 오브제 등 세상의 모든 보이거나 보이지 않는 실체와 관계 맺음을 작가는 자신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표현한다. 이 과정에서 작품은 영상, 소리, 설치, 드로잉, 텍스트, 인터뷰 영상의 방식으로 관객에게 전달된다.
Talking Doors, yarn installation, motion sensors, speakers, dimensions variable, 2013
Sungyeon Park presented yarn installations like a door silhouette with motion sensors. When the audiences (visitors) walk close to the door silhouette, short sounds act above their head. The simple sounds, “knock, knock”, “closing or opening a door”, a sound of a locked door, and so on, offer systematic reflection in a real-and-imagined space. Meanwhile, it leads to expanding of fixed viewpoints, as well as to stimulating synergy between a real space and imagined space.
본인은 공간을 닫힌 공간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만들어나가는 유동적이고 살아있는 언어적 공간으로 바라본다. 그 결과 단단한 벽은 문손잡이가 있는 열린 공간이 되기도 하고, 창문이 되기도 한다. 또한 털실로 만든 부드러운 문손잡이와 짧은 사운드 “똑똑”, “끼이익” 등을 모션센서와 함께 설치하여 관객은 다감각적인 경험을 하게 된다. 이러한 상호작용하는 많은 요소들을 통해 관객은 다양한 상상과 실재의 경험을 하고 전시 에서 작품 안의 주인공이며 작품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Solo Show
September 6 - 25
Gallery Chosun, Seoul
(www.galler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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