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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gyeon {07-26 /Tuesday 08: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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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_전시기획Curating '사소한 거 Trifl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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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거 Trifle
김민선_Lori Larusso展
2011_0729 ▶ 2011_0814 / 월요일 휴관
초대일시 / 2011_0729_금요일_05:00pm
관람시간 / 12:00pm~06:00pm / 월요일 휴관
스페이스 15번지 SPACE 15th
서울 종로구 통의동 15번지
http://mango.neolook.net/archives/20110729d
『사소한 거 Trifle』展은 페인팅 작업을 하는 미국 작가와 입체 작업을 하는 섬유예술 전공의 한국 작가의 이인전이다. 이 전시는 거주 지역과 다루는 매체, 연령대가 다른 두 작가가 매일 스치는 장면이나 사물 등 자신들의 일상사를 들여다보는 전시이다. 이'일상'이라는 주제는 많은 작가들이 작품을 하는데 있어 자신들의 출발점이 되기도 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갖는 커다란 주제이다. 그 중에서 로리 라루소와 김민선은 팝아트적 방식을 취하고 있다. 로리 라루소는 미국 팝문화를 대표하는 전형적인 사물(예를 들어 케잌이나 음료수병 등)이나 공간(예: 70년대 미국가정의 이미지) 이미지를 다루고 있다. 그리고 김민선은 자신이 매일 바라보고 사용하는 사물의 사이즈를 크게 부풀려 낯설게 바라보기를 시도한다. 그들이 케잌 조각, 갖고 놀던 장난감, 칫솔이나 신발끈과 같은 소소한 재료를 이야기의 중심으로 끌어내오는 점은 마치 어릴 적 인형놀이를 하던 때와 비슷하다. 아이가 침대에서 천정을 바라보며 여러 가지 공상을 하고 길거리의 돌멩이에도 감정을 이입하였듯이, 그들은 현재 자신들의 공간과 추억과 사물에 말을 걸고 있다. ■ 박성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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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load1 01_사소한거_Trifle_Space15th.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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